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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스토리

권지혜 부사장의 Pick
예술적 만남, '생각의 사진'

예술적 만남, '생각의 사진'
권지혜 부사장 


사진의 진짜 내용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사진은 하나의 ‘활동’에서 생겨나기 때문인데, 이는 형식의 활동이 아니라 ‘시간’의 활동이다. 존 버거John Berger의 말처럼 사진은 인간이 실행하는 선택에 대한 증거다. 이때 선택이란 ‘무엇을 찍을 것인가’기 아니라 ‘어떤 순간에 찍을 것인가’. 순간마다 사진이 다른 것은 우리로 하여금 부재와 실재라는 양극을 인식하는 강렬함의 정도다. 이 양극 사이에서 사진은 자신에게 적합한 의미를 찾는다. 이른바 ‘생각의 사진’이다. (본문 중 일부 발췌)

‘생각의 사진’이란, 그 사진 속에서 발견한 의미로 전에 없던 새로운 통찰을 통해 나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사유하는 사진, 곧 생각하는 사진이다. 5월호 권지혜 부사장의 Pick은 사진작품을 통해 예술사진의 본질과 그 특별한 매력을 탐구할 수 있는 퀄리티 타임이 될 것이다.


 


전문은 월간사진 5월호에서 만나보세요.

관리자 기자  2024-05-03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