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ART

포토 스토리

이머징아티스트 10인 그룹전
사진, 몰입이 주는 치유의 힘

자기자비自己慈悲

이머징아티스트 10인 그룹전
사진, 몰입이 주는 치유의 힘


 

“질문으로 시작해서 그것이 이끄는 대로 발견의 모험을 떠나는 사람은 예술가다.” - 릭 루빈(Rick Rubin)

 

사진전문매거진 「월간사진」이 주목하는 신진 사진작가, ‘이머징아티스트Emerging Artist’ 그룹전 《자기자비自己慈悲》가 지난 2024년 12월 10일부터 22일까지 신사동 김영섭사진화랑에서 열렸다. 삶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와 철학을 작품에 오롯이 담아낸 열 명의 아티스트가 모였다.
 

오락과 문화, 예술 사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게 하는 ‘몰입’의 힘, 이 예술적 에너지의 힘은 다른 차원의 문을 열게 한다. 그 문 너머에는 ‘자기자비(self-compassion,自己慈悲)’가 기다리고 있다. 심리학 문헌에 따르면 자기자비의 세 가지 요소로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보편적 인간성(common humanity), 자신을 상냥하게 대하기(self-kindness)를 설명한다. 잠시 한숨 돌리고 스스로에게 친절함을 베풀 때,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던 보살핌 체계가 활성화되면서 일명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처럼 심리적 안정 효과를 낸다. 이들은 당신에게 보여줄 것이다. 그 ‘치유’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과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는지.
 

아티스트가 예술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로듀서라 불리는 릭 루빈(Rick Rubin)은 말한다. ‘우리가 예술을 만드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유용함을 만들기 위함이 아니다. 우리는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창조한다. 내가 누구인지, 여정의 어느 지점에 놓여 있는지.’ 나를 발견하고, 세상을 새롭게 보는 특별한 여정을 이들과 함께 떠나보자. 

 

/
전문은 사진전문매거진 
<월간사진> 1월호에서 만나보세요.

관리자 기자  2025-01-06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