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ART

포토 스토리

월간사진의 2025년, '사진교향곡'
ENERGY

월간사진의 2025년 ‘사진 교향곡’

지난 12월, <월간사진>에 어김없이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김영섭 발행인이 직접 화면 구성 및 편집하여 재구성으로 만들어지는 월간사진의 또 다른 채널인 ‘월간사진 tv’ 유튜브 구독자 수가 23만 명을 달성하며 실버 버튼 메달을 획득했다. 이제 사진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월간사진 매거진>과 <월간사진 tv>매체 그리고 <김영섭사진화랑>까지, 한국 사진사적으로 김영섭 발행인의 존재 가치는 전무후무하다. 사진 문화를 하나의 장르로 만들었다. 장족의 발전이다.

심상용 서울대미술관 관장님의 전문성과 섬세한 표현력이 단연 최고인 사진 칼럼은 월간사진의 든든한 버팀목 같은 안정된 기반을 만들어 주며 더 깊고 넓은 세상으로 이끌어 준다, 우리 그리고 더 나은 자신으로. 그 안에서 마법 같은 순간들을 만들어 간다. 깊이 감사하는 내 마음이 자란다. 그리고 생각만 해도 미소 짓게 하는 월간사진 크루들! 덕분에 사진 분야에서 혁신의 최전선에 서서 주변 환경에 순수한 이타심으로 대응하며 발전의 씨앗을 뿌릴 수 있었다.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 도서관에 <2024, 9월 호>가 메인 코너에 큐레이션 되어 있는 광경에도 절로 웃음 짓게 되는 이유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늘 새로운 콘텐츠를 매거진에 올리고, 우리 시대의 사진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또 다른 이유. 이렇게 새로운 콘텐츠와 전통적인 사진 레퍼토리의 명작들을 균형 있게 선보이며 독보적인 우리만의 사진 클래스를 만들어 낼 것이다. 

 

지난해 신진작가의 등용문이 된 ‘이머징아티스트’의 릴레이 전시는 무한한 가능성을 불러일으키며 생동감 넘치는 전시 문화로 재탄생되었다. 브라보! 쾌활함 발산하는 <월간사진 >2025년 시즌에는 ‘창의성’과 ‘균형’을 그 키워드로 삼는다. 2025년은 <월간사진>의 이머징아티스트 전시가 그룹핑 되며, ‘이머징아티스트 정신’이 만들어진다. 상상만 했던 사진작가 지망생들의 작가 브랜딩도 이뤄질 것이다. 

 

새해맞이 준비를 위해 특별한 교향곡을 꺼내 들었다. 이 곡을 들으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에게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특히 그 유명한 4악장 ‘아다지에토’가 핵심이며, 현악기의 다정함과 아름다운 선율, 오스트리아에 뿌리를 둔 분위기 있는 춤사위를 모두 갖춘 전형적인 말러의 곡이다.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5번, 오페라처럼 완전한 이야기를 갖춘 이 곡에 매료된다.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어 기쁘다. 기쁨을 발산한다면 함께하고 싶어질 것이다. 긍정적인 태도로 아이디어에 공감하며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그런 종류의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매거진으로 기억된다면 정말 영광스러울 것 같다. 

 

Life in Photo,
Photo in Life.

 

관리자 기자  2025-01-06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