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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된 3차원 공간의 착시효과, 조르쥬 루스

 


버려진 공간을 기억하다 

                            


프랑스 현대사진을 이끌어가는 사진가 조르쥬 루스(Georges Rousse, 1947~)는 매년 현대사진과 현대미술의 향연장인 파리포토(Paris Photo)와 아트페어인 피악(Fiac)에 작품을 출품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조르쥬 루스는 지난 80년대부터 버려진 채 방치된 페허 건물의 공간을 작가의 아틀리에로 재탄생시키며 또한 그 빈 공간을 하얀 캔버스 삼아 벽과 바닥에 가상의 입체적 조형물을 아나모르포즈(왜상화법, Anamorphose) 방식으로 그리며, 이를 다시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공간 속에 또다른 제2의 공간을 창조하며 삼차원의 현실세계를 이차원의 사진세계로 포착한 그의 사진은 관객들에게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관객들은 평면작업인 사진에서 더 깊은 공간감과 원근감을 느끼며, 루스가 장치해 놓은 시적 가상공간에 빠져들게 된다. ‘현실과 비현실’ 그리고 ‘비워짐과 채워짐’의 경계선에 질문을 던지는 루스의 공간 작업들은 또한 시간성과 관련해서는 ‘사라짐과 영원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만든다. 폐허가 될 혹은 재건축될 운명의 공간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 설치된 그의 작품은 건물의 운명과 함께 영원히 사라진다. 루스는 그 공간이 가진 수많은 기억과 시간을 최종 작업 결과물인 사진으로 남기며 기억한다.



Arles, 2006,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Seoul, 2000,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당신은 의과대에서 공부를 했다. 어떤 계기로 사진가가 되었나?

9살 무렵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코닥사의 브로우니 플래시(Brownie Flash) 카메라를 받은 이후 카메라는 내 손에서 떠나질 않았다. 당시 욕실에 작은 암실을 만들어 밀착 인화도 하였다. 지금과 달리 그때는 암실작업이 아주 어려웠다. 현상에 필요한 용액을 일일이 사서 비율에 맞추어 혼합해야 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나에겐 재밌는 놀이였고 열의를 불러일으켰다. 나의 사진인생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 같다. 이후 라이카 카메라를 장만해 내가 살던 프랑스 남부 니스(Nice)의 풍경과 건축들 그리고 해변의 어부들을 열심히 찍었다. 나중에 의대에 진학은 했지만 별 망설임 없이 사진가의 길로 들어섰다. 지금은 많은 젊은 학생들이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미술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으며 예술가로 성장한다. 당시의 나는 예술가가 되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다만 사진에 대한 열정이 지금의 나의 모습을 만든 것 같다.

그럼 사진은 독학으로 배웠는가?

그렇다. 당시는 아를르 국립 사진학교, 루이 뤼미에르 고등학교, 파리 8대학 등의 전문사진교육학교가 없을 때였다. 니스의 한 상업현상소에 견습생으로 들어가 촬영 기술과 흑백과 컬러 사진 인화를 배웠다. 약 1년 후에 사진 스튜디오를 직접 운영하면서 상업 사진가로 일을 시작했고, 틈틈이 건축과 풍경사진을 찍었다.

80년대 초기 당신은 신구상 회화(Figuration libre) 작업을 선보였다. 공간성을 이용해 벽에 구상화를 자유롭게 표현한 작업들이었다.

잠깐이지만 화가가 되려는 시도였다. 화가들이 하얀 캔버스에 물감을 묻히듯 실내공간이 직접 캔버스가 될 수 없을까 고민했다. 즉, 버려진 공간이 나의 아틀리에가 되며, 이 아틀리에가 그대로 나의 작품으로 남는 것이다. 그러나 얼마 안가 그림은 나에게 작은 수단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오히려 공간 혹은 벽이 나에게 주된 관심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간에 대한 나의 집착은 유년시절로 거슬러 간다. 어린시절부터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많은 곳을 옮겨 다니며 살았는데, 이때부터 어떤 특정 지역에 대한 애착이 없었다. 이런 생활이 오히려 실내공간과 버려진 공간에 관심을 갖게 만든 것 같다.





Blanc-Mesnil, 2006,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Arles, 2006, construction1,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그뒤로 오늘날  당신의 작품 형식 즉 공간 속의 기하학적 형태들(des volumes geometriques)을 찾게 되었나?


구상화 작업 이후 빈 공간에 어떻게 조각을 채울 수 있을지 고민했다. 제작한 조각을 실제 공간에 설치하는 작업을 고민하던 중에 인도 캘커타 여행길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곳의 건물들은 가난과 대가족 형태로 인해 현대 도시의 부속물처럼 질서 없이 여기저기 놓여 있었다. 이 압도적인 광경 앞에서 거대한 입체감을 느꼈고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그런 조각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것을 나는 ‘무형의 조각들’(les sculptures immaterielles)이라고 부른다. 형태를 알아볼 수 있으며 가시적이며 마티에르(재질감)를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이 조각을 만질 수도 잡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단지 이 조각들은 데생일 뿐이다. 또한 러시아 화가 말레비치(Kasimir Malevitch, 1879~1935)의 절대주의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그의 기하학적 추상주의 그림(하얀 바탕에 검은 사각형)을 보면서 나만의 무형의 조각들과 공간의 관계에 대해, 그것을 어떻게 사진적인 것으로 적용할지 오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작업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우선 장소 물색부터 시작해 건물의 구조를 연구한다. 오랜 경험 탓에 웬만한 건물은 어느 부분을 허물어도 건물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버려진 공장 내부는 촬영 장소를 선택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다란 공간이다. 그곳에서 면밀히 살펴보면서 촬영할 부분을 선택하고, 평면 작업의 밑그림이 될 도면을 수채화로 그린다. 그리고 임의의 한 점, 즉 카메라의 시선을 선택한 후 실제 작업이 시작된다. 대형 카메라(4×5인치)의 유리 뷰파인더 부분에 벽에 그릴 기하학적 조각을 직접 그린다. 뷰파인더를 보면서 위치를 찾아 공간에 직접 선을 그린다. 이때 아나모르포즈의 원리를 이용한다. 뒤틀리고 서로 어긋난 선이 어느 한 임의의 점(위치)에서 보면 뒤틀림과 어긋남 없이 원, 사각, 삼각 등 기하학적 조각으로 보이도록 계산되어 있다. 주변에 사진을 배우러 온 학생이 있으면 좀더 편하게 벽에 선을 그리지만 혼자 있을 때는 벽과 카메라 뷰파인더 사이를 왔다 갔다하면서 선을 그린다. 다음 단계는 내부 공간을 프로젝트에 맞게 설치작업으로 새롭게 꾸민다. 즉, 또 다른 가공간을 만들거나 필요 없는 벽과 기둥을 자르고 허문다. 그리고 선 안에 색을 입힌다. 이것으로 촬영 대상의 준비는 모두 마쳤다. 그리고 다양한 자연광에서 사진을 찍는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디지털카메라로도 찍어둔다. 그리고 작업 중간에 폴라로이드로 촬영해 보면서 확인하고 기록으로도 남긴다.





Chasse-sur-Rhone, 2008,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Chasse-sur-Rhone, 2008,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Clermont-Ferrand, 2008,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당신 작업 속 공간들은 시적 잠재성이 무한하다. 왜냐하면 그 공간들은 사라지기 전 혹은 변형되기 전의 공간들이기 때문이다. 공간은 어떻게 선택하는가? 특별한 특성을 염두에 두고 선택하는가?


대부분 재건축해야 할 건물들이거나 혹은 완전히 파괴된 건물의 내부 공간으로 보통 몇 년에서 길게는 몇 십년간 버려진 채 방치된 쓸모없는 공간들이다. 이 곳은 특별한 건축적 양식이 없는 곳으로 그 장소가 닫힘과 동시에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끝난 곳이다. 즉 아무런 역사성, 일상성을 갖지 않는 공간이다. 그러나 이런 버려진 공간은 나로 하여금 귀 기울이거나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한다. 모든 공간들은 자기만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미로와 같은 곳, 어수선한 곳, 빛이 많이 드는 곳, 어두운 곳, 운동장 같이 넓은 곳 등) 그리고 나만의 상상력으로 그곳을 특별한 공간으로 다시 만들어낸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그 공간들은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공간이면서 모든 것이 정지된 곳이다. 그곳에서 길게는 2주 정도 작업을 진행하면서 그 공간이 가졌던 기억을 깊이 성찰하며 작업을 완성한다.





Blanc-Mesnil, 2007,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Vicenza, 2007,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건물의 안전상의 이유로 작업 허가를 받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작업을 시작하던 초기인 80년대 초중반까지는 센느강을 중심으로 Bercy 산업단지 구역에 폐허가 된 공장과 창고가 많았다. 작업 허가도 쉽게 받을 수 있었다. 약 2년간, 프랑스 정부의 장학금으로 이탈리아 로마의 메디시스 빌라(Villa Medici, 프랑스 영 아티스트들의 레지던시 지원 정책 및 프랑스 예술의 전당)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다시 파리로 돌아왔을 때 상황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공장주들의 요구로 버려진 공간은 폐쇄되고 안전요원들이 감시하고 있었다. 작업을 진행하기가 어려웠지만 내 작품이 알려지면서 오히려 여러 도시에서 촬영 제안이 들어왔다. 그리고 이제는 전시 제안이 들어오면 그곳에서 촬영도 함께 요구한다. 그래서 전시와 새 프로젝트 제작이 동시에 이뤄진다.


다른 나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그 나라의 역사나 문화를 고려해 작업하는가? 혹은 정치적인 코드가 숨겨져 있는가? 2000년 한국에서도 작업은 했는데 그 작품도 소개해 달라.

앞서 언급했듯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공간이 대부분 특정한 역사를 가진 곳이 아니기 때문에 그 장소만이 가진 분위기에서 나의 개인적 경험에 따라 작업이 진행된다. 지난 2000년 서울에서의 작업은 전통 한옥마을을 방문하면서다. 그곳들이 사라져가는 것을 보았고, 한순간에 그 장소가 가진 기억들이 사라지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작업 현장은 오래된 한옥이 다 사라지고 빌딩 숲을 배경으로 집 한 채만 덩그러니 남은 곳이었다. 그 남아있는 곳에 하나의 표시를 하고 싶었다. 책을 읽다가 중요한 부분에 동그라미나 별표를 하는 것처럼. 그래서 진한 빨강색으로 칠을 했다. 어떤 사람은 일본 국기가 연상된다고 했지만 전혀 그런 의도는 없었다. 또한 빨간색의 발색을 위해 앞서 하얀색으로 원을 칠해 서울 작업을 하얀색과 빨간색 두 가지가 존재한다. 일본에서도 작업을 한 적이 있는데 이때는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히로시마 지도를 그렸다. 1940년경에 제작된 히로시마의 도시 지도를 학생과 함께 그려 넣었다. 원자폭탄으로 한 도시의 지도는 달라졌지만 남아 있는 기억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또한 핵무기에 관해 고민해보자는 의도도 담겼다.





Chambery, 2008,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Harlem, 2007,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단순명료한 단어를 이용하기도 한다. 어떤 계기로 시작되었는가?

늘 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오래전 파리의 룩셈부르크 공원에서 작업할 때 흑백사진에 간단한 텍스트를 넣어 서술적 형식을 취했다. 그뒤 메디시스 빌라 레지던시에 있으면서 종교예술에서 글이 가진 강력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나는 작업 공간에서 느끼는 모든 종류의 감정을 일일이 작업 노트에 적는 습관이 있다. 예술, 고독감, 현실과 비현실, 꿈, 빛, 기억 등. 무형의 조각이 아닌, 내가 느끼는 그 감정을 관객들이 바로 느끼도록 그 공간에 단어로 적어 직설적으로 표현하게 되었다.


한 인터뷰에서 프랑스 사진가 으젠느 앗제(Eugene Atget)에 관해 언급했다. 앗제의 인적 없는 파리의 기록 사진 속에서 당신의 공간들이 갖고 있는 신비롭고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앗제는 파리 곳곳의 거리 풍경과 시대적인 건축물 기록을 남겼다. 앗제 때의 파리는 한창 변화를 겪고 있었다. 그의 사진들은 단순한 다큐멘터리 사진이 아닌, 그 이상의 아우라, 신비스러움을 표현한다. 앗제는 변화되기 이전의 모습에 대한 기억을 사진으로 남긴 것이다.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애착과 기억의 소중함이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Vitry, 2007,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Seoul, 2000,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공간 작업 이외에 다른 작업들도 하는가?

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수줍고 내성적인 성격이다. 초기에는 인물사진을 찍어야 할 때가 종종 있었지만, 피사체로서 사람은 늘 쉽지 않은 대상이었다. 그 이후로 내적인 것 그리고 공간에 대한 사진적인 주제 탐구가 오랜 작업의 대상이 되었다.


앞으로 계획은?

2년 전 파리 유럽사진센터에서 열린 회고전이 스페인에서 다시 열린다. 그리고 한 은행의 의뢰로 은행 건물 내부에서 작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니스에서 두개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다른 프로젝트 제안이 있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잠시 중단되었다. 한국에서 더 전시를 갖게 되길 바란다.


글|성지연객원기자(프랑스)<2010 월간사진 3월호>





Vitry, 2007,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Clermont-Ferrand. 2009, ⓒGeorges Rousse/ADAGP, Courtesy Galerie RX(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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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s ROUSSE

Born in 1947 in Paris. Lives and works in Paris.



Selected Solo Exhibition

2010  Chapelle Saint Charles, Avignon, France

           Museum of Fine Arts, Vernon, France

        Museum of Fine Arts, Clermont ? Ferrand, France

        CAB (Centro de Arte de Burgos), Burgos, Spain

        Museum of Fine Arts, Nice, France

2009   Museum of Fine Arts, Calais, France

        Museum of Fine Arts, Louviers, France

         Guy Bartschi gallery, Geneve, Switzerland

       Springer & Winckler gallery, Berlin, Germany

        Mediteranean center of photography, Bastia, France

        Reckermann gallery, Koln, Germany

       The River gallery - Bangkok, Thailand

       Vilnius, European Capital of Culture, Vilnius, Lituania

2008   MEP (European House of Photography), Paris

       RX gallery, Paris

       Museum of Fine Arts, Chambery, France

      Johyun gallery, Seoul, South Korea

      Johyun gallery, Busan, South Korea

      National art gallery, Month of Image, Ho Chi Minh Ville, Vietna

      National museum of middle age and modern art of the Basilicate,

      Matera, Italy


2007   Le Forum/Scene conventionnee, Le Blanc-Mesnil, France

        La Noche en Blanco, Madrid, Espagne

        Palacio Galveias, Installation Lisbonne, Portugal.

2006   Maison des arts, Malakoff, France

        Reckermann gallery, Koln, Germany

        Galeria Altxerri, San Sebastian, Spain

        Musee Reattu, Arles, France

         Lucien Schweitzer gallery, Luxembourg

        Art grandeur nature 2006, Contemporary Art Biennial in Seine       

        Saint Denis, France


       Temporada SESC of ARTE, Sao Paulo, Brazil

          Ersel Bank, Turin,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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