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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포토 라이프, '액티브 액자 프레임'이 대세!
인화를 대체할만한 다른 스마트한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전시는 물론 가정용 액자 등 활용도가 높은 액티브 사진 프레임 디스플레이.

지난 1월, CES 2018(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최대의 화두는 바로 ‘스마트 시티’였다. 우리 사회가 디지털을 넘어 이제 스마트 시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다. 실제로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모든 새로운 기기에는 스마트라는 수식어가 붙은 채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카메라만큼은 다르다. 디지털이 보편화 된지 2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디지털 카메라에 머물러 있다.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처럼 기능에 포커스를 맞춘 신제품들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이들에게 ‘스마트’라는 명칭을 붙이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 감이 있다. 물론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촬영 성능을 강조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일 뿐이다. 스마트 카메라라고 명명하기에는 한참 부족한 모양새다. 디지털 카메라에 스마트라는 명칭이 어색한 이유가 무엇일까. 원래 아날로그 사진은 필름→현상→인화라는 프로세스로 완성된다. 이중 필름과 현상은 이미지센서와 메모리카드로 대체되면서 전에 비해 스마트해졌다. 하지만 인화만큼은 아직 아날로그 형태 그대로 남아있다. 그래서 스마트라는 명칭이 2프로 부족해 보이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인화를 대체할 스마트한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전시도 스마트하게 
많은 사진작가들이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한다. 최고의 장비로 공들여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아낌없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리터칭 과정을 거친다. 이 모든 과정은 디지털로 이루어지며 대부분의 작가는 결국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이를 전시하려면 아날로그적인 인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프린터를 활용해 원하는 재질의 종이에 프린트한다. 그렇게 인화를 마친 결과물은 종종 모니터로 보던 이미지와는 다른 경우가 생긴다. 그런 까닭에 간혹 디지털 전시가 열리기도 한다. 웹상에서 열리는 전시도 있고, 실제 전시장에서 프로젝터나 모니터를 활용해 작품을 디스플레이하는 전시도 있다. 이런 경우 모든 과정이 디지털에서 디지털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는 큰 문제점이 존재한다. 바로 원본 파일의 이동이 수시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저작권을 침해당하는 사례가 흔하게 발생한다. 또 다른 방법 중 하나인 블로그나 SNS에 게시하는 것 역시 해상도나 색감 등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의도했던 대로 표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현존하는 스마트 인프라를 잘 활용하는 사진가라면 클라우드에 원본을 보관한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인들과 공유하기도 하고, TV·모니터를 이용해 사진을 감상한다. 하지만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이지, 지금 IT 세상에서 이야기되는 스마트라고 부를 수는 없다. 사진의 가치는 가상공간에 데이터로 잠들어 있는 상태에서는 드러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디스플레이 되고 있을 때, 사진의 가치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또한 이 과정에 작가가 의도한 내용이 손실 없이 관람자에게 전달되어야 하고, 그 과정이 매우 쉬워야 스마트한 전시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품을 보여주는 블루캔버스는 전용 앱을 이용해 사진을 원격으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원하는 사진을 자유자재로
액티브 사진 프레임(APF)은 디지털 액자의 한 형태이다. 하지만 과거 디지털 사진 프레임(DPF)과는 다르다. 과거 DPF는 7-10인치 사이즈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출시되어 선물 혹은 인테리어 용도로 인기를 끌었었다. 하지만 이내 불편한 UI와 스마트하지 않은 업데이트 방법 탓에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결국 대부분은 집안 구석진 곳에 먼지만 뒤집어 쓴 채, 처분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한마디로 그냥 스마트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최근 등장한 APF는 기존 제품과 무엇이 다를까. 먼저, 최소 20인치 이상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FHD가 넘는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육안으로 봤을 때 픽셀이 전혀 보이지 않을만큼 해상도가 뛰어나다. 또한 제조사가 제공하는 어플을 이용해 사진을 클라우드에 저장하면, APF가 이를 능동적으로 다운받아 지정한 패턴에 따라 사진을 디스플레이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하는 사진을 액티브 사진 프레임을 통해서 자유롭게 보여줄 수도 있다. 물론 수시로 바꾸어도 무방하다. 모든 제어가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한 만큼 언제든지 사진을 공유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부모님 댁에 APF를 설치해 놓는다면 원격으로 언제든지 손자의 새로운 사진을 게시해드릴 수 있다. 또한 계절별/테마별로 카테고리를 구성해 원하는 사진들로 슬라이드쇼를 통해서 보여드릴 수도 있다. 즉, 사진을 매번 출력하고 교체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이를 B2B 영역으로 확대하면 활용도는 무궁무진해진다. 인테리어 사업 아이템으로 각종 콘텐츠 디스플레이를 극히 저렴한 비용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다. 전시를 할 때에도 번거롭게 사진을 인화하거나 바꿔 끼울 필요 없이 손쉽게 원하는 작품 이미지를 원격으로 액티브 사진 프레임에 넣을 수 있다. 더불어 가장 민감한 저작권 이슈도 별도로 제공되는 보안 알고리즘을 통해 보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유롭게 원하는 이미지를 액자 형태로 보여주는 액티브 사진 프레임. 


액티브 사진 프레임의 조건
사진에서 스마트함은 포토 라이프를 윤택하게 해주는 수단이다. 이러한 부가기능들도 중요하지만 사진을 완벽하게 디스플레이할 수 있느냐가 제일 먼저 고려되어야 하는 항목들이다. 만약 APF를 구매하게 된다면 반드시 아래 항목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기를 바란다.

1 광시야각 IPS패널을 사용해 방향에 관계없이 동일한 색을 보여주는가?
2 색재현력이 최소 Adobe RGB 이상인가?
3. 4K/8K 콘텐츠에 대응할 정도로 해상도는 충분한가?
4. 비반사 재질의 표면으로 직접반사를 잘 잡아주는가?
5. 대낮 야외에서도 충분히 잘 보일 만큼 밝은 휘도 스펙을 가지고 있는가?
6. 주변 조도에 따라 밝기가 자동으로 변하는 기능을 지원하는가?
7. 스마트폰 앱 및 APF 자체의 인터페이스는 충분히 편한가?
8. 게시된 사진이 무분별하게 불법 복제 되지 않도록 DRM을 지원하는가?

눈여겨봐야 할 업체로 국내에서는 블루캔버스(www.bluecanvas.com)가 있고, 해외에서는 뮤랄(www.meural.com)이 있다.  IPS 패널의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를 장착함과 동시에 위의 모든 체크포인트들을 만족한다. 더불어 각자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와 스마트함으로 APF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두 업체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블루캔버스 26.5인치 스퀘어 모델,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QHD급 고해상도(1920x1920), 고색재현(SRGB132%) 제품.



뮤랄의 ‘레오노라 블랙’ 모델. 27인치 1080p IPS 디스플레이로 300cd 밝기를 가진다.

오찬석 기자  2018-03-30 태그 액티브사진프레임, APF, 뮤랄, 블루캔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