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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한석홍, 은관문화훈장 수훈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문화유산을 촬영하는데 일생을 바친 故 한석홍이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 한석홍 - 국립문화재연구소

 

© 한석홍 - 국립문화재연구소

 

은관문화훈장 시상장면 - 문화재청

 

대한민국 문화재 사진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故 한석홍 사진작가가 ‘2021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수여자로 선정되어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작가는 생전 50년 가까이 석굴암, 궁궐 등을 촬영해 국보급 문화유산의 기록화에 크게 공헌했고, 유물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그의 유족은 작가가 촬영한 궁궐 전각 사진필름 490여 건을 지난 2019~2020년에 기증한 바 있다. 시상식은 2021년 12월 8일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한석홍(1940~2015) 1971년부터 박물관 유물 촬영에 집중하며 굵직한 문화유산들을 기록했고, 이를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공개한 바 있다. 1976년 한석홍사진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 대표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동창회장을 지냈다. 사진집으로는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열화당 펴냄), <석굴암, 그 사진>(국립문화재연구소 펴냄) 등이 있다.

관리자 기자  2021-12-20 태그 한석홍, 한정엽, 은관문화훈장, 문화유산, 기록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