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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컬처

그래서 특별한 사진 읽기
작품과 떠나는 미학적 사진여행



 

이 책은 ‘숨어있는 한국의 비비안 마이어를 찾겠다’는 취지로 <월간사진>에 매월 2명의 사진작가를 소개해온 저자의 칼럼 ‘제2의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로부터 출발 되었다. 저자는 2016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지금까지 약 80명의 작품을 소개했고, 그 중 책의 콘셉트에 어울리는 작가 13명을 선별해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가지각색의 경력을 가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하는 작가들이 사진 미학에 어떻게 개념적으로 접근하는지 표현 양식을 통해 살펴본다. 뿐만 아니라, 작가들이 실제로 어떻게 촬영했는지에 대한 기술적 가이드도 수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준비된 책의 구성은 크게 ‘사진읽기’와 ‘사진미학’ 파트로 구분된다.

‘사진읽기’ 파트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무엇을, 어떻게, 왜? 촬영했는지 작품 예제를 통해 분석하고, 개념이나 주제에 따른 포인트와 촬영 방법 등을 첨부함으로써 사진작업의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단, 잡지에 연재했던 사진과 글에 대한 보완작업을 거친 것은 물론이고, 잡지에 게재된 시점 이후 작업이 확장된 경우에는 신작에 맞춰 수정되었다.

‘사진미학’ 파트에서는 사진의 장르 및 주제에 따른 국내외 유명 사진가들의 대표작을 선정하고 이를 토대로 사진미학을 살펴본다. 이러한 설명은 다소 난해하다는 평을 받아온 현대사진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앞서 소개한 13인의 작품에 드러난 각각의 미학 개념을 접목해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서 그들이 주제와 소재를 어떻게 미학적으로 접근해 표현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지음 조아 펴냄 월간사진 가격 2만 2천 원

오찬석 기자  2020-01-31 태그 비비안마이어, 조아, 그래서특별한사진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