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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전시

빛의 오디세이 _ 김병태, 양재문
한국 전통춤에 천착해온 양재문과 케냐의 얼굴을 담은 김병태 2인의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 김병태

 

 

ⓒ 양재문

 

 

한국·케냐 수교 56주년 기념 사진전이다. 한국 전통춤에 천착해온 양재문과 케냐의 얼굴을 담은 김병태 2인의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양재문은 정통적인 사진 촬영 방법을 고수하면서도, 한국의 전통미를 환상적으로 보여줄 수 있음을 실증한 작업을 선보인다. 치마폭이 그리는 유려한 움직임과 은은한 색채가 한지 위 수묵 채색화처럼 부드럽게 다가온다. 한편, 김병태는 케냐인의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검은색에 집중한다. 작업은 얼굴을 넘어 영혼을 느끼게 하고, 보이지 않음의 존재가 차별과 편견으로 둘러싸인 보이는 모습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있음을 말한다. 일견 시각적으로 상반되는 조합이지만, 둘 사이에 존재하는 ‘빛’이라는 매개체 덕분에 시·공간을 넘나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장소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기간 2020.02.18~02.29 문의 053-606-6114

월간사진 기자  2020-01-28 태그 김병태, 양재문,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