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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말이 없다
동물 사진가로 불리는 박찬원의 동물에게서 배우는 인간학

지음 박찬원 펴냄 고려원북스 가격 1만5천 원


동물 사진가로 불리는 박찬원이 말(馬)과 함께 생활하며 펴낸 포토 에세이다. 지난 2년간 제주도 말 목장에서 지냈던 작가는 말을 보면서 인간의 삶의 모습을 반추하는 작업을 했다. 그는 말(馬)이 말(言)을 건네는 순간들을 포착하고 글로 풀었다. 책에는 말에게서 인간을 떠올릴 수 있는 80가지 이야기가 100여 장의 사진과 함께 담겼다. 일반적으로 연상되는 말에 대한 이미지와는 달리 오래 바라보고 교감하여 얻은 이미지들이어서 더욱 의미 있다. 총알처럼 공격의 도구가 되는 인간의 말(言)과 대조적으로 말(馬)은 아무런 말(言)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진가 박찬원. 그는 이 사진집을 통해 동물에게서 삶을 배우고 성찰하도록 인도한다.

 

박윤채 기자  2018-06-21 태그 박찬원, 말은말이없다, 동물, 말, 사진집